글로벌 행사들은 왜 이 구조로 랜딩페이지를 설계할까? 직접 분석해봤습니다

– 성공하는 이벤트 홈페이지의 4가지 공통점과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기획할 때, 랜딩페이지는 단순한 ‘포스터’ 그 이상입니다.
그 페이지를 처음 보는 순간,
방문자는 "이 이벤트는 내가 시간을 써볼 만한가?"를 판단하게 되죠.

그래서 많은 글로벌 행사들은
✅ 단 한 장의 페이지 안에 참가자, 스폰서, 연사, 미디어 각각의 입장에서
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흐름’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전략적으로 랜딩페이지를 설계합니다.

오늘은 실제로 글로벌 이벤트의 홈페이지들을 뜯어보면서
무엇이 반복되고, 어디서 차별화되며,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할지
를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마지막엔 우모의 ‘랜딩페이지 빌더’가 왜 요즘 많이 쓰이는지도 함께 소개합니다.


1. 서울카페쇼 (Cafe Show Seoul)

이벤트 소개: 서울카페쇼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커피 및 F&B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홈페이지 분석:

  • 메인 페이지 강조 요소:
    • 행사 일정과 장소를 전면에 배치하여 방문자가 즉시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글로벌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여 행사 신뢰성을 부각합니다.​
  • 주요 탭 소개:
    • 참가업체: 참가 기업 목록과 부스 배치도를 제공하여 방문자가 관심 있는 업체를 미리 찾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 등 부대행사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여 참가자들이 사전에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돕습니다.​
    • 관람안내: 티켓 구매, 교통, 숙박 정보 등 참가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 반복 및 강조 내용:
    • '글로벌 리더', '아시아 최대'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하여 행사에 대한 신뢰성과 권위를 강조합니다.​
    • 참가자 후기와 지난 행사 사진을 활용하여 방문자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2.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XSW)

이벤트 소개: SXSW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 분야의 복합 문화 축제로, 창의성과 기술 혁신의 융합을 지향합니다.

홈페이지 분석:

  • 메인 페이지 강조 요소:
    • 'Convergence of Tech, Film, Music, Education, and Culture'라는 슬로건이 느껴지는 '다양함'이 보이는 다양한 색깔을 사용해 행사 성격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 'Buy a Badge' 버튼을 상단에 배치하여 참가 등록을 유도합니다.​
  • 주요 탭 소개:
    • Conference: 다양한 트랙과 연사 정보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의 세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Festivals: 음악, 영화, 코미디 등 각 분야의 페스티벌 정보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 Exhibitions: 전시회 참가 기업과 혁신적인 제품 정보를 소개합니다.​
    • Schedule: 전체 일정과 세션 타임라인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개인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합니다.​
  • 반복 및 강조 내용:
    • 'Creative', 'Innovation' 등의 키워드를 반복 사용하여 행사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강조합니다.​
    • 이전 행사들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을 다양한 사이즈로 화려하게 활용하여 방문자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공통점과 차별점 분석

공통점:

  • 명확한 핵심 정보 제공: 두 이벤트 모두 메인 페이지에서 행사 일정, 장소, 주요 프로그램 등 핵심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합니다.​
  • 참가자 중심의 구성: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차별점:

  • 브랜드 아이덴티티 반영: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SXSW는 '창의성과 혁신'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 콘텐츠 다양성: SXSW는 음악, 영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반면, 서울카페쇼는 커피와 F&B 산업에 집중합니다.​

우리 이벤트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

  • 명확한 정보 전달: 메인 페이지에서 행사 일정, 장소, 주요 프로그램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합니다.​
  • 참가자 중심의 내비게이션: 참가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 구조를 설계합니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우리 이벤트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슬로건과 비주얼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 참가 유도 요소 배치: '등록하기' 버튼을 상단에 배치하고, 참가를 유도하는 문구를 활용하여 등록률을 높입니다.​

3.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작성자는 CES 페이지가 가장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벤트 소개: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입니다.
삼성, LG, Google, Amazon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투자자, 바이어,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밀도 높은 비즈니스를 주고받는 B2B 중심 행사입니다.

홈페이지 강조점:
CES의 홈페이지는 방문자의 정체성과 목적에 따라 ‘각자에게 필요한 액션’을 바로 취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참가자(Attend), 전시업체(Exhibit), 미디어(Media), 정부기관(Government)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섹션에서 바로 등록이나 부스 신청을 할 수 있는 흐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탭 구성 및 내용:

  • Attend:
    • 등록 방식, 행사 목적, 패스별 가격 안내
    • 참가자 유형별 FAQ (투자자 / 일반 참가자 / 기술 구매자 등)
    • 전년도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
  • Exhibit:
    • 전시 참가 절차 및 부스 옵션
    • 스폰서십 옵션 및 ROI 사례 ⭐️⭐️⭐️
    • “Why Exhibit?” 컨텐츠로 전시 참가 설득 ⭐️⭐️⭐️
  • Explore CES:
    • 전시관 지도, 주요 전시 테마 (예: HealthTech, Automotive 등)
    • 분야별 혁신 기술 키워드 소개
    • Tech Trends 리포트 다운로드 ⭐️⭐️⭐️
  • Plan Your Visit:
    • 라스베이거스 숙소 예약, 교통 안내, 배지 수령 방법
    • 방문자 동선 최적화를 위한 팁
  • Newsroom & Media:
    • 보도자료, 미디어 등록, 사진/영상 자료
    • 공식 파트너사 소식 및 글로벌 미디어 노출 사례

반복 강조 요소:

  • 각 페이지 최하단에 ‘등록하기(Register)’ 또는 ‘전시 신청하기(Apply to Exhibit)’ CTA 버튼 고정
  • CES가 ‘글로벌 영향력 있는 무대’임을 강조하는 데이터 시각화
    (참가국 수, 미디어 노출 수, 실제 성사된 파트너십 수 등)

인사이트:

  • 데이터 기반 설득 구조:
    단순히 “멋진 박람회입니다”가 아니라, 전시 참가자에게 ROI가 얼마나 확실한지를 수치, 리포트, 사례 중심으로 설득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 역할별 분기 동선:
    참가자, 기업, 정부기관, 미디어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신에게 맞는 정보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분기되어 있음.
  • 미래가 보이는 콘텐츠 설계:
    단순한 행사 홍보가 아니라, ‘내년 CES에 참여하면 내가 어떤 미래를 보게 될까?’를 상상하게 만드는
    영상, 전년도 사례, 전시 테마 키워드 구성이 탁월함.

4. COMEUP (컴업)

이벤트 소개:
COMEU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혁신적인 국내외 스타트업, VC,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팀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홈페이지 강조점:
COMEUP은 “행사 소개”보다 참가자, 스타트업, 파트너사의 참여 유도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의 명단을 검색/필터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VC와 바이어 입장에서는 ‘목적 있는 검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탭 구성 및 내용:

  • About / Vision:
    • 컴업의 목적, 국내외 포지셔닝, 프로그램 기획 방향 등
  • Program:
    • 무대별(메인 스테이지, 딥테크 스테이지 등) 프로그램 시간표
    • 세션별 연사 정보 및 신청하기 버튼
  • Startups:
    • 참가 스타트업 200개 이상을 산업군, 국적, 키워드로 필터링
    • 기업별 상세 페이지 제공 (로고, 피칭 영상, PDF 브로슈어 등)
  • Partners & Sponsors:
    • 스폰서 등급별 소개 및 후원사별 참여 내용
    •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브랜드 신뢰도 확보
  • Comeup Stars:
    •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소개 및 IR 피칭 스케줄 안내
    • VC 미팅 유도 섹션 포함

반복 강조 요소:

  • 참가 스타트업의 ‘소개-영상-문의하기’ 흐름을 반복 구성하여 VC/협업 파트너의 액션을 자연스럽게 유도
  • “국제 행사”라는 포지셔닝을 강조하기 위한 다국어 구조 및 글로벌 연사 소개

인사이트:

  • B2B 목적 중심 설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바이어의 ‘만남’을 유도하는 구조로,
    CTA는 거의 대부분 ‘미팅’, ‘문의’, ‘IR 영상 보기’로 집중됨
  • 검색 가능한 기업 카탈로그:
    랜딩페이지를 하나의 '디지털 전시관'처럼 구성하여
    사전 조사부터 미팅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함
  • 후속 매칭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조:
    행사 종료 후에도 스타트업 정보가 계속 검색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영구적인 접근성을 설계한 것이 특징

✨ 마지막으로 – 랜딩페이지 구축, 왜 요즘 다들 우모와 함께할까요?

전통적인 랜딩페이지는 ‘정보’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면,
우모의 랜딩페이지는 참가자의 ‘행동’을 설계하는 공간입니다.

우모 랜딩페이지 주요 기능 요약:

  • 원하는 섹션 구성 직접 설정 가능 (연사/세션/참가자/기업 탭 등)
  • 로그인 기반 참가자 DB 수집 및 연동
  • 참가자/기업간 비즈매칭 기능 포함 (신청-수락-스케줄링 자동화)
  • 프로필 기반 AI 세션 추천 (25년 상반기 출시)
  • 채팅 & Q&A & 실시간 공지 기능 포함
  • 맞춤형 참가자 리포트 제공 (기업 규모, 지역, 관심사별 등)

📌 CES, SXSW, COMEUP처럼 당신의 이벤트도 설계해보세요.
우모와 함께라면 그 출발이 쉬워집니다.